문병남 M발레단 예술감독이 63세의 나이로 지난 9일 별세했습니다. 그는 한국 창작 발레의 선구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문 감독은 1984년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10년간 주역무용수로 활동하며 한국발레의 첫 전성기를 연 발레예술가로, 이후 국립발레단의 지도위원, 상임안무가, 부예술감독을 역임하여 한국발레의 터전을 닦으며 발레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문병남 감독의 경력
학력 및 초기 경력: 1984년 조선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10년간 주역 무용수로 활동하며 한국 발레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국립발레단에서의 역할
지도위원, 상임안무가, 부예술감독으로 재직하며 창작 발레 안무로 한국 발레계에 기여했다
주요 작품 및 업적
'왕자 호동'
2009년 안무한 이 작품은 2011년 이탈리아 산 카를로 댄스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세계 무대에 진출한 한국의 첫 전막 발레 작품으로 남았다
M발레단 창단
2015년 M발레단을 창단하고,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오월바람', '처용' 등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발레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수상 경력
문화부장관상
1987년 아시안게임 기념 문화부장관상, 1988년 서울올림픽 기념 문화체육부장관상, 2018년 한국발레협회 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발레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례 일정
빈소
서울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일에 진행된다. 장례는 한국발레인 및 국립발레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문병남 감독은 한국 발레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로, 그의 업적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며, 그의 별세는 한국 발레계에 큰 손실로 남을 것입니다.
